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한컴 '뽀로로' 캐릭터 활용 전자책 만든다


한글과컴퓨터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를 기반으로 전자책(앱북) 제작에 나선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글과컴퓨터는 ‘뽀로뽀로 뽀로로’ 기획ㆍ제작사인 아이코닉스 전자책 제작 관련 계약을 맺었다. ‘뽀로로’캐릭터를 활용해 전자책을 만든다는 게 주요 내용으로 한글과컴퓨터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애플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계(OS)인 iOS와 안드로이드를 기반의 전자책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글과컴퓨터는 또 ‘뽀로로’를 비롯, ‘꼬마버스 타요’와 ‘태극천자문’ 등의 동영상과 이미지를 이용, 전자책 제작에 나서는 등 여러 관련 기업들과 접촉 중이다. 여기에 전자책 뷰어(Viewer)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공급 등 관련 사업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남효근 한글과컴퓨터 상무는 “‘뽀로로’캐릭터를 활용한 전자책은 늦어도 오는 10월 중순까지 제작을 완료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전자책 사업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 상무는 이어 “현재 전자책 분야는 전자교과서 위주의 교육 부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계약을 통해 확보한 콘텐츠가 해외 진출을 꾀할 경우, 이를 기반으로 출시된 전자책도 글로벌 시장에 함께 내놓는 전략도 구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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