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GM, 시각장애 오케스트라에 관현악기 전달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12일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관현악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과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인 광명원을 방문해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튜바와 트럼펫, 트롬본, 호른, 더블베이스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악기를 전달하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보육원 및 장애아동을 부평본사로 초청해 진행한 행사에서 혜광학교 4학년 김미순 학생이 산타에게 띄운 간절한 영상 소망 편지를 본 아카몬 사장이 소원을 이뤄주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아카몬 사장은 “시각장애라는 많은 제약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이뤄낸 연주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연말에 함께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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