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일농어업硏' 토론회

'통일농어업硏' 토론회남북농업 교류, 국회차원 지원 국회 「통일농어업의정연구회」주최로 19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간 농업부문 협력과 화해·교류 증진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남북간 농업교류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 국회차원의 지원노력을 다짐했다. 의원들은 북한으로부터의 사료곡물무관세 반입에서부터 북한의 토질, 생명공학 연구 수준, 최근 경작현황 등 농업교류분야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의원인 김영진(金泳鎭) 의원은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중국에서 수입하는 옥수수 대나, 속심을무관세로 북한에서 들여오는 방안을 연구하자』고 제안했다. 또 민주당 장정언(張正彦)의원은 『북한의 토질이 산성화 되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옥수수 박사」로 유명한 경북대 김순권(金順權) 교수는 『북한의 경우 비료부족이 문제이지, 토양의 산성도는 문제가 아니다』라며『슈퍼옥수수 보급이 성공해 북한의 옥수수 생산량이 400만톤을 넘어설 경우 초과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반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양정록기자JRYANG@SED.CO.KR 김홍길기자91ANYCALL@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9: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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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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