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베이직하우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4% 줄어든 33억원을 기록해 당초 전망보다 대단히 부진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3개의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매장 효율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0년 이후 공격적으로 출점했던 매장들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직영점 체제의 영업전략으로 효율적인 재고자산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성수기인 4분기를 겨냥해 3분기 중 선취매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국법인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비롯해 기존점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고 신규 브랜드 쥬시쥬디의 호조로 외형확대가 가능하다”면서 “4분기 영업실적은 중국법인과 국내 법인 모두 개선되면서 당초 전망대로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