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바티칸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이 사상 처음으로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안토니오 파올루치 바티칸 미술관장은 10일 바티칸 기관지인 '오세르바토레 로마노'를 통해 "2011년 12월 31일 자정까지 총 507만 8,004명이 미술관에 입장했다"고 밝혔다.
파올루치 관장은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의 지난 해 관람객이 150만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인상적인 수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