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홈플러스, 대규모 제빵공장 설립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 강화

홈플러스가 대규모 제빵공장을 설립하고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업 강화에 나선다. 홈플러스그룹은 18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총 350억원을 투자해 자회사인 베이커리 전문 회사 '아티제 블랑제리'의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아티제 블랑제리 안성공장은 1만1,543㎡(약 3500평) 규모에 5개 생산라인을 갖춰 대형마트 베이커리 공장 중 최대 규모라고 홈플러스측은 설명했다. 안성공장은 페스츄리, 식빵, 케익 등 5개 생산라인에서 하루 최대 33.6톤, 연간 1만2,000톤의 베이커리 냉동반죽 생산이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안성공장 준공으로 최대 122개 점포에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베이커리 매출을 올해 300억원에서 오는 2011년까지 1,0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티제 블랑제리는 지난해 8월 홈플러스와 호텔신라가 합작 투자해 설립한 베이커리 생산ㆍ유통 전문회사로 현재 25개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2010년까지 64개의 추가 매장을 낼 예정이다. 김원회 아티제 블랑제리 대표는 "앞으로 최고의 재료와 호텔 신라의 기술, 홈플러스의 판매ㆍ유통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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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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