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맨유 vs 첼시 "FA컵 손대지마"

19일 우승 놓고 한판전쟁… 2관왕 달성 여부도 관심

2006-2007 시즌 ‘종가’ 잉글랜드 축구를 결산하는 FA(축구협회)컵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의 ‘한판 전쟁’이 19일 오후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3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축구대회인 FA컵 우승은 잉글랜드 구단들에 있어 ‘전설’로 받아들여진다.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로 유럽축구 3관왕을 놓쳤지만 마지막 남은 FA컵 제패로 아쉬움을 달래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기세다. 리그 2위로 시즌을 마감한 첼시도 칼링컵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노린다. 맨유는 11차례 FA컵을 들어올린 역대 최다 우승팀이고 3회 우승팀 첼시도 최근 13년간 5차례 결승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결승에는 18차례 올랐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다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의 격돌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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