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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비엔그룹은 10일 ‘시원공익재단’에 상반기 지원금 1억 5,000만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시원공익재단은 지난 2005년 대선주조가 40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이다. 비엔그룹은 계열사인 대선주조를 대신해 지난해 2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지원금 1억 5,000만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비엔그룹 조의제 회장은 “요즘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 판매가 급신장하면서 내년부터는 대선주조와 그룹이 함께 지원금 출연을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