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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SK건설 'SK뷰(VIEW)'

서비스 면적 활용 고객에 맞춤공간 제공<br>브랜드 심벌·로고 타입 변경<br>신평면 '플러스알파존' 도입<br>저층에 펜트하우스 구조 적용도

수원 정자동 SK스카이뷰 아파트에 첫 적용된 '플러스 알파존'. 발코니 등을 집 내부로 끌어들여 만든 이 공간은 일반 침실ㆍ거실과는 별도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신희영 상품개발본부장

'따뜻하고 행복이 가득한 아파트' SK건설은 지난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SK뷰(VIEW)'의 심볼과 로고 타입을 변경했다. 도시 빌딩의 실루엣과 창문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던 기존 로고 이미지에서 SK그룹의 심볼인 행복날개를 삽입한 이미지로 변경했다. 이미지 컬러도 세련된 블루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을 뜻하는 다크브라운으로 바꿨다. '전망이 아름다운 아파트'를 표방하던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뛰어 넘어 '따뜻하고 행복이 가득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SK건설은 변경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향후 시공하는 전국의 모든 'SK VIEW' 아파트를 통해 SK의 핵심 가치인 '행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α(플러스알파)를 가지다'를 발표하며,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고객들에게 플러스알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SK건설은 신평면인 '플러스알파존'를 개발해 선보였다. 현재 '수원 SK 스카이뷰(Sky VIEW)'에 적용되고 있는 신평면 '플러스알파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공간으로 설계가 가능한 공간이다. 아파트 내부의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해 있으며 주택형 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일례로 '수원 SK Sky VIEW' 전용 84m² 주택형의 경우 최대 14m² 정도 면적의 플러스알파존이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플러스알파존은 발코니 공간을 활용하거나 가변벽체를 이용해 공간을 나누거나 넓히는 수준에 그쳤던 기존 평면과는 획기적으로 다르다. 주로 발코니 등 외부에 위치하던 서비스 면적을 주택 가운데로 끌어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식료품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주부 개인공간인 맘스오피스, 내부 정원 등 다채로운 형태로 꾸밀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SK건설은 고객에게 다양한 '+α'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해 말 아파트 1ㆍ2층을 특화시키는 평면 등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41건의 다양한 신평면을 개발했다. 저층 특화 평면은 아파트 최상층에 주로 위치하던 펜트하우스 구조를 저층에 도입한 것으로 그동안 저층 분양을 꺼리던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층에 속하는 일부분을 1층과 연결해 복층형 평면을 구성했으며 1층에 포함되는 공간을 제외한 2층 평면은 33㎡ 내외의 소형 주택형으로 분할돼 활용된다. 원룸형, 출입구 통합ㆍ분리를 통한 재택근무형, 2세대 통합형 등의 평면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주거단지의 위치 및 시장상황에 따라 소비자의 니즈를 능동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서 2개 단지 총 670가구
■ 분양계획 SK건설은 올 한해도 선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올해 서울에서 2개 단지 총 6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80가구다. 오는 5월에는 강남 역삼동에서 '개나리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SK VIEW'를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25층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5, 127m² 총 240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46가구다. 단지는 강남권 중심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경기고와 서울고, 휘문고 등 강남 명문학교들이 인근에 다수 분포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테헤란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며, 코엑스,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북구 삼선1구역을 재건축한 '삼선 SK VIEW' 430가구를 분양한다. 지상15층 7개동 전용 59~195m²로 구성됐으며 이중 2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내부순환도로, 동소문로, 삼청터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로 도심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단지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삼선초등학교를 비롯해 경동초, 삼선중, 서울과학고, 국제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SK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예정인 단지들은 모두 서울 알짜 입지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뛰어난 입지와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이 결합돼 향후 각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환경·저에너지 기술로 승부"
[인터뷰] 신희영 상품개발본부장 "SK VIEW가 제시하는 '친환경 저에너지 그린 스마트 아파트'에 주목해 주세요." 신희영(사진)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친환경'과 '스마트 기술력'이 미래형 아파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K건설의 선도적인 친환경ㆍ저에너지 기술을 바탕으로 입주민들의 관리비를 줄여주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활력 에너지를 선사하는 과학적 건강주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현재 분양하고 있는 수원 SK 스카이뷰에는 고효율 복층 이중창호와 단열재,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등 22가지 알파기술이 적용돼 기존 아파트에 대비해 35.8%의 에너지가 절감된다. 그는 "일조시간과 일조량을 검토해 에너지 저감을 이룰 수 있는 일조 시뮬레이션 시스템등의 개발을 통해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률을 7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건설의 친환경 기술은 단지 내부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개발됐다는 게 신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모든 공정에 친환경 요소를 가미하는 시스템인 '그린 프로세스'를 적용해 시공 중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대폭 절감할 것"이라며 "이산화탄소와 건설 폐기물을 본원적으로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 본부장은 "새로운 프로젝트가 생기면 해당 지역의 유효 타켓 고객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수요자들의 요구에 꼭 맞는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SK건설은 수요자들에게 맞춤형 추가 공간을 제공하는 '플러스알파존', 스마트폰을 활용해 출입문 자동 오픈, 주차 위치 확인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그비(ZigBee) 서비스'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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