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레비트라' 발기부전 효능 또 입증

亞太성기능학회, 6개국 358명 대상 실험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의 효능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또 나왔다.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는 바이엘헬스케어는 “제10회 아태지역성기능학회에서 세계 처음으로 아시아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VENUS(Vardenafil(Levitra) Erectile dysfuNCtion mUltinational Study) 결과가 발표됐다”소개하고 “레비트라를 복용한 환자의 발기능력 평가지수(22.4)가 위약(14.3)보다 두 배 가량 높았으며 삽입 가능한 발기상태에 도달하는 비율도 레비트라(82%)가 위약(44%)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고 밝혔다. 또 성 관계 동안 적절한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비율도 레비트라(66%)가 위약(24%)보다 세 배 정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비너스(VENUS)는 지난 6월 국제남성과학회에서 발표한 ‘아시아 남성의 성 태도 연구’에 이은 또 다른 결과인데 이번 연구는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6개 국가 358명의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비트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것이다. 피험자는 총358명의 20세 이상으로 6개월 이상 발기부전 증상을 보이며 약물 복용 전 4주간의 시험기간 동안 성 관계 실패율이 최소 50%인 환자들로 구성했으며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법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피험자 대부분은 시험 시작 시 본인의 발기부전 증상이 중등 증이라고 대답했으나 12주 후에는 레비트라 복용군의 경우 발기부전 증상이 경증으로 개선되었다고 답한 반면, 위약 군은 증상개선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구 책임자인 말레이시아 수방 자야 메디컬 센터(Subang Jaya Medical Centre) 후이 멩 탄(Hui Meng Tan)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레비트라가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는 아시아 남성들에게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라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발기부전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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