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나흘째 하락…750대로 밀려

코스닥지수가 해외 증시 약세로 나흘째 하락하면서 750대로 밀려났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31포인트(3.12%) 하락한 754.7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750대로 내려앉은 것은 9월12일(757.83)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의 악재 여파로 1.04% 내린 770.90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389억원, 기관은 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4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NHN(-4.87%)과 다음(-2.82%), 네오위즈(-10.00%) 등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태웅(-13.49%), 현진소재(-12.24%), 평산(-13.49%) 등 조선기자재주도 폭락했다. 씨씨에스와 디씨씨는 현대 백화점 계열 방송 지주사인 ㈜HCN의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헬리아텍은 전 최대주주 등의 횡령설이 알려진 뒤 급락했다. 상한가 22개를 비롯해 22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9개를 포함해 749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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