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시내버스 똑똑해진다

앞으로 서울 시내버스 안에서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과 시내 교통상황 등을 한눈에 볼 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전자문자판(LED)을 통해 승객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주요 정류소까지의 소요시간, 버스 정류소 이름 등을 버스 내부 정면의 전자문자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 외부 정면과 측면에 설치된 전자문자판에는 다음 차량 도착예정시간, 막차정보, 만차 여부, 주요 정류소까지의 도착예정시간을 표시해 버스정류장 대기 승객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지선버스인 6614번 3대와 간선버스 320번 1대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전자문자판은 서울 시내버스 7,800여대 가운데 1,400여대에 설치돼 있으며 현재 노선번호, 다음 정류소, 종점 등의 단순 정보만 제공하고 있다. 시는 교통정보 송수신을 위해 필요한 와이브로 단말기와 신형 버스카드 단말기가 보급되는 대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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