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로템 노사는 창원과 의왕의 2공장 체제를 창원공장으로 통합하기로 합의하고 이전조건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로템 고위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상생차원에서 전격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이라며 “공장통합시 과잉설비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왕공장 부지는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연구개발(R&D) 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