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내비게이션社 엑스로드 상한가

"아이팟용 북미지도 개발 완료"

내비게이션업체 엑스로드가 애플사의 아이팟 및 아이폰용 북미 지역 전자지도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직행했다. 10일 엑스로드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75원으로 장을 마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날 엑스로드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전지역의 정보를 담은 전자지도를 개발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아이팟이 1억대 이상 판매되고 있어 대규모 시장을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엑스로드 부장은 “출시는 아직 안 했지만 개발 초기부터 애플사와 협의를 계속해온 만큼 전자지도 출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과 합의가 되면 애플 홈페이지에서 유료로 다운로드받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자지도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를 볼 때 협력사와의 사업 확대는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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