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미포조선 11년만에 파업투표… 중소형사로 번진 조선사 노사갈등

대형 조선사들의 파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이 7일 11년만에 파업 찬반투표에 나섰다. 대형사에 이어 중소형사까지 노사 간 불협화음을 내면서 사상 최대 위기에 빠진 조선업의 탈출구 찾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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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오는 9일 동반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중소형사까지 파업 대열에 동참을 예고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조선업계의 근심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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