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정크본드 채무불이행 비율 증가 예상

내년 정크본드 채무불이행 비율 증가 예상 무디스 발간자료 전망 내년도 정크본드의 채무불이행(Default)비율이 올해보다 60%포인트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무디스는 최근 발간한 자료를 통해 2001년 9월 만기도래 정크본드 물량중 8.4%가 채무를 상환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올 9월 만기 물량중 5.13%(84억달러)가 채무를 이행치 못했던 것에 64%나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무디스사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해밀턴은 『일부 산업분야에 집중됐던 99년도와 달리 채무불이행이 전 산업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신용경색에 따른 채무불이행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사는 자사가 부여하는 신용등급중 Ba1이하를 받은 기업의 회사채를 정크본드로 규정하고 있다. /장순욱기자입력시간 2000/10/13 17:5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