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한미반도체, 예년보다 나을 4Q 비수기-삼성증권

한미반도체(042700)가 3분기에 이어 4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28일 삼성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4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감안해야 하나 3분기말 수주잔고에 따른 매출 가시성과 엔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 지속 기대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 상향 조정한 2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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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1%, 영업이익도 1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3% 증가하는 등 추정치에 부합한 수준이며 분기 실적으로는 지난 분기에 이어 상장 이후 최고치를 다시 갱신한 셈”이라며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아 실적은 전분기 대비 주춤하겠지만 분기 사상최고 매출 달성에도 불구 3분기말 수주잔고 수준이 300억원 후반대로 추정되기 때문에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96억원과 67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5.7% 늘어난 1,875억원, 영업이익은 237.8% 증가한 463억원을 예상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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