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맥스, 셋톱박스 1,000만유로 獨수출

휴맥스, 독업체에 제품 1,000만유로 공급 셋톱박스 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가 독일 프리미에르(Premiere) 방송사에 올 상반기중 1,000만 유로 이상의 제품을 공급키로 하는 등 해외시장 수주가 활기를 띠고 있다. 휴맥스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방송산업이 침체국면을 보이고 있지만 올들어 유럽과 미국 등 대형 방송사를 중심으로 공급협상이 잇따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휴맥스는 독일 프리미에르방송사에 올 초부터 셋톱박스 공급을 시작해 2월까지 400만 유로에 해당하는 물량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상반기중 1,100만 유로의 제품을 추가로 납품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프리미에르 방송을 수신하는 베타크립트 카스 내장의 BTCI-5900을 일반 유통시장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방송상 직구매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서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셋톱박스가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물량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지난해에 비해 50% 이상의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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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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