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하나투어 올 매출↑…마진은 ↓ - KB證

KB투자증권은 28일 하나투어에 대해 신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매출이 늘었지만 수익성 축소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전일종가 4만6,800원)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창민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549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면서도 “하지만 일회적 비용인 성과급 추진과 올해도 매달 9억여원씩 반영될 신사업 추진비용으로 수익성이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체 송객수가 61% 증가했음에도, 신사업 추진과 상여금 지출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억원, 영업이익률은 6%에 못미쳤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송객수가 전년대비 51% 증가한 179만명으로 시장점유율 1위(16%) 자리를 고수할 것”이라면서도 “올해도 외형이 성장하는 만큼 광고선전비등 영업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다. 이어 “수익성은 3분기 FIT(개별자유여행) 비즈니스 성공여부에 따라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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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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