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새만금 방조제 도로 완전개통


새만금 방조제 도로가 완전 개통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오후 3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3호 방조제(신시도~야미도) 메가리조트 부지에서 1호 방조제도로 개통식과 새만금 오토캠핑장 개장 행사를 동시에 가진다. 행사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강현욱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강봉균ㆍ최규성ㆍ김춘진 국회의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1호 방조제도로(새만금전시관~가력도 4.7 ㎞)는 1998년 방조제 4개 구간 중 가장 먼저 완공됐지만 도로가 방조제보다 낮게 개설돼 바다를 볼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2010년 2월부터 높임공사를 벌여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방조제도로는 완전히 개통됐으며, 안전을 이유로 낮에만 개방되던 4차선 방조제도로는 이날 오후부터 24시간 개방된다. 특히 방조제 전 구간에서 바다를 볼 수 있게 돼 더 많은 관광객이 새만금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도로 완전 개통에 맞춰 3호 방조제 옆 메가리조트 부지(195㏊ㆍ60만평)에는 여름철 관광객을 위해 자동차 100대를 수용하는 오토캠핑장, 4륜 오토바이(ATV)체험장, 운동장, 체육시설, 수상레포츠 시설이 개방된다. 2019년 준공 목표인 메가리조트는 내년 말 착공해 총 3조 4,550억원이 들여 해양레포츠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