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다음, 3분기 영업이익 285억.. 전년 대비 14.5%↑

다음커뮤니케이션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1,03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4.5% 증가한 수치다. 성장세를 이끈 동력은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이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507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40%나 성장했다. 특히 PC·모바일·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연계한 ‘DBPA(디지털 브랜딩 퍼포먼스 애드)’와 신규 수입원인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플랫폼 ‘아담(AD@m)’이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을 견인했다. 아담은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월간 95억 페이지뷰를 돌파했다. 검색광고 부문 매출도 소폭 증가했다. 이 부문 매출은 4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다음 측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정답형 서제스트’ 검색을 오픈하고 모바일 검색에 이용자들의 검색어 패턴을 분석해 검색어를 추천하는‘빠른 검색’기능을 추가하는 등 검색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도 위에 장소·부동산·실시간 교통정보·스토어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는 등 지도 플랫폼을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지도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