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금융그룹 고강도 자구노력 나서

임원급여 10% 추가 반납·손실땐 경영진 문책

우리금융그룹이 그룹과 계열사의 임원 급여 10%를 추가 반납하기로 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벌인다. 우리금융그룹은 22일 지난해 10월에 이어 임원 금여를 10% 더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의 임원 급여는 총 20% 삭감된다. 또 우리금융의 10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조기 경영정상화 이행을 결의하고 임원들로부터 경영정상화 이행각서를 받아 그룹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거액의 손실을 발생시킨 경영진은 엄중히 문책할 예정이며 임원승진 인사도 당분간 유보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데 따른 위기의식을 갖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마련했다"며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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