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어도 남쪽 경사면의 수심 40㎙ 지점에 헬기장과 첨단관측장비를갖춘 225평 규모의 해양과학기지를 내년말까지 완공키로 하고 올 하반기에 구조물제작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총 224억원이 투입될 해양과학기지는 수면아래 40㎙, 수면위가 35㎙이며 중량만3천여T에 달하는 거대한 강제 구조물이다.
해양부는 해양과학기지가 완공되면 각종 무인자동 관측장비로 수집된 해양 및기상자료가 인공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양예보기관에 전달돼 어장 및 기상, 해황예보의 적중률을 높이고 해상 교통 및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