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도쿄 미쓰비시(삼릉), 다이이치 간교(제일권업) 등 일본의 10개 대형 은행은 26일 한국의 금융 위기 타개를 돕기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이들 10개 은행은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우리는 한국의 금융 체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국제금융계의 핵심적 관건이라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외환 유동성이 적절히 유지되도록 민간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이 한국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명에 참여한 은행은 도쿄 미쓰비시, 다이이치 간교, 후지(부사), 일본흥업은행, 일본장기신용은행, 노린추킨, 사쿠라, 산와(삼화), 스미토모(주우), 도카이(동해)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