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5,7평이하 87%다음달 실시되는 서울 9차 동시분양에는 1,3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5일 서울시 주택국에 따르면 서울 9차 동시분양은 17개 업체가 참여, 19개 단지에서 2,296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는 전체 분양물량의 87%인 1,155가구로 이중 577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분양 된다.
지난 강서구에 집중 됐던 지난 7차, 8차 동시분양과는 달리 이번에는 분양물량이 강남을 비롯 12개 구에 고루 분포 돼 있다.
또 우림건설은 강동구천호동, 노원구상계동, 영등포구양평동 등 3개 단지에서 196가구를 분양, 가장 많은 단지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대치동 풍림아이원 42가구, 서초구서초동 월드오페라하우스 47가구, 강남구역삼동 이수 48가구 등 3개 단지 137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역삼동 이수는 48가구가 모두 24평형으로 공급돼 눈길을 끈다.
이번 동시분양은 5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없다. 이는 15개 단지가 연립재건축 또는 소규모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이다.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도 10곳에 달한다. 또 전량 일반분양 돼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은 단지는 강남구역삼동 이수(48가구), 강남구대치동 풍림아이원(42가구), 강동구천호동 평대(58가구), 서초구서초동 월드오페라하우스(47가구) 등 4개 단지 195가구다.
한편 이번 동시분양 일정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 후 다음달 7일 무주택 우선접수, 8일 1순위 접수가 있다.
이철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