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남권 첫 지역항공 25일 뜬다

영남에어 "안전한 기종·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부산ㆍ영남권 최초의 지역항공사인 영남에어가 오는 25일 취항과 함께 본격적인 여객운송서비스를 실시한다. 영남에어는 지난 6월 17일 영남지역 최초로 운항증명(AOC)를 교부받은 데 이어 지난 10일 언론사 등을 상대로 한 홍보비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본격 취항에 나섰다. 이와함께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www.ynair.co.kr)와 콜센터(1644-2200),전국 대리점(여행사)을 통해 예약발권업무도 개시했다. 영남에어는 하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부산~제주,대구~제주를 우선적으로 운항하고 김포~부산,김포~제주 노선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일 8회 운항에서 연내에 3호기 도입이 마무리되면 기존 노선을 증편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에어는 국내외 대형항공사에서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포커-100(제트기)을 주력 기종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항공요금보다 10% 정도 저렴한 항공요금을 기본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추가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며,고유가 시대에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고자 유류할증료도 기존 항공사보다 10% 싸게 책정했다. 권태형 홍보팀장은 “포커 기종의 안정성이 입증된 데다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다”며 “대형항공사나 기존의 지역항공사를 능가하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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