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증권, 급등락장 활용 새 ELS 출시

하락배리어 터치땐 수익구조 변경…상승분에 2배 레버리지 효과


삼성증권은 6일까지 원금손실이 발생조건인 하락배리어 미만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구조가 변경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New Chance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의 스텝다운 상품으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락배리어는 최초기준가의 50%다. 특히 두 기초자산 중 한 종목이라도 하락 배리어를 터치하면


수익구조가 변경되는데, 자동조기상환 조건이 소멸되고 하락 배리어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상승분의 2배를 수익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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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한 종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50% 초과 하락해 배리어를 터치하고 만기에 최초기준가격의 80%까지 회복했다면, 수익구조가 변경되어 최초기준가격 대비 20%가 하락했더라도 원금과 10%의 수익이 지급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 급락에 따라 원금손실조건이 발생하더라도, 이후 시장 변화에 따른 기초자산가격 상승 시 수익에 대한 제한 없이 2배 레버리지를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기간에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을 기초자산으로

매월 0.85%(연10.20%)의 수익 지급을 보장하는 ‘월수익지급보장 ELS7’도 함께 판매한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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