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총, 1,322개사 조사<br>올 임금인상률 평균 5.5%…대졸초임 금융·보험 ‘최고’
국내 기업체 부장의 올해 평균 초임월급은 39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수 100명 이상인 기업 1,32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올해 임금은 직급별 초임월급은 부장 399만원, 차장 344만1,000원, 과장 293만원, 대리 248만4,000원, 4년제 대졸 신입 204만3,000원, 3년제 이하 신입 174만6,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별 대졸 초임은 금융 및 보험업이 234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건설업 185만2,000원 ▦운수ㆍ창고 및 통신업 179만3,000원 ▦제조업 176만3,000원 ▦도ㆍ소매업 171만7,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종업원 수 100~299명이 166만2,000원 ▦300~499명 181만4,000원 ▦500~999명 182만5,000원 ▦1,000명 이상 192만4,000원이었다.
한편 올해 기업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5.5%를 기록, 지난 2002년 7.6%, 2003년 7.5%, 2004년 5.7%에 이어 4년 연속 하락추세를 보였다. 기업 규모별로는 ▦종업원 100~299명 5.8% ▦300-499명 5.0% ▦500-999명 5.2% ▦1,000명이상 4.4%로 대기업일수록 인상률이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