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첨단영상물 등 유통 촉진/통신인프라 구축/

◎멀티미디어콘텐트산업 육성책정보통신부는 첨단영상물, 게임소프트웨어 등 멀티미디어 콘텐트상품 유통을 주목적으로 하는 초고속 멀티미디어통신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또 「쥬라기공원」과 같이 첨단 영상기술이 접목된 대형 영화를 국내에서도 제작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들의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한편 제작비도 일부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멀티미디어 관련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벤처기업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트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 육성하기 위해 「멀티미디어콘텐트진흥센터」를 오는 9월중 설립키로 했다.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14일 하오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콘텐트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멀티미디어콘텐트산업 발전대책」을 설명했다. 정통부는 발전대책에서 초고속정보통신시대의 중심상품이 될 멀티미디어 콘텐트분야를 전략산업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현재 통신과 방송으로 이원화된 멀티미디어산업 육성체계의 통합을 추진하고 음비법·영상진흥기본법·영화진흥법 등 관련법의 규제조항도 정비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멀티미디어 콘텐트 관련 첨단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업계에 대한 기술개발자금 융자지원규모를 올해의 1백10억원에서 매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또 멀티미디어 콘텐트 상품의 유통망으로 인터넷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콘텐트 사이버마켓」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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