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B, 한수원에 리튬이온축전지 공급

올 매출 2520억 기대

넥스콘테크놀러지는 자회사인 STB가 한국수력원자력에 리튬이온축전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STB가 이번에 구매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정보통신 전원설비용 리튬이온축전지와 비상전원용 스택 등으로 회사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TB는 지난해 넥스콘테크놀러지가 민영화 공기업에 대한 매출 확대 및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기술을 응용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상용화를 위해 인수한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업체다. 이승용 넥스콘테크놀러지 부사장은 "STB 인수 이후 에너지 저장장치 분야에서의 시너지효과가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에너지 저장장치의 지속적인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B는 리튬전지를 이용한 UPS 및 에너지 저장장치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전력과 KT 등에도 에너지 저장장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넥스콘테크놀러지는 2차 전지와 휴대폰 등의 수요 증대에 힘입어 올해 전년대비 64%나 늘어난 2,5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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