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영상 재생기 전문기업 디지털존은 올해 무선인터넷 공유기 신제품 출시를 포함한 무선네트워크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관련 제품을 전담하는 NC사업본부를 통해 올해 공유기 5종을 추가로 선보이고 아이폰 등 스마트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지상파HD TV 시청과 예약녹화가 가능한 공유기 ‘티브이플러그(TV plug)’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분야에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심상원 디지털존 대표는 “단순한 유무선 공유기 기능을 벗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영상·네트워크 융합 상품으로 세계시장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