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결혼비용 평균 7,600만원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지난달 17일부터 3주동안 지난해 결혼한 신혼부부 150쌍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자금을 포함한 결혼비용은 평균 7,630만원이었다고 16일 밝혔다.이중 주택자금이 4,262만원으로 절반을 넘어선 55.9%를 차지했으며 살림살이 1,014만원(13.3%) 예단 472만원(6.2%) 결혼예식비용 457만원(6.0%) 예물 415만원(5.4%) 신혼여행비 245만원(3.2%) 등의 순이었다. 또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신랑은 평균 1,875만원, 신부는 1,241만원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고 부모님으로부터 신랑은 평균 2,092만원, 신부의 경우 1,685만원을 각각 지원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혼여행은 58%가 해외로, 41%가 국내로 각각 다녀왔으며, 국내여행 커플은 평균 157만원을 쓴데 반해 해외여행 커플은 평균 306만원을 지출해 해외여행이 국내여행보다 2배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수는 양가를 합쳐 평균 339명이었으며 평균 축의금은 1,312만원으로, 하객 1인당 3만9,000원의 축의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관련기사



이학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