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8월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기본형'과 '우대형I'의 금리를 0.10%포인트, '우대형Ⅱ'는 0.20%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과 5월에 보금자리론 금리를 각각 0.20%포인트 낮춘 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인하조치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을 기준으로 2,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에 적용되는 우대형Ⅰ의 금리는 최저 연 3.5%(10년), 2,500만~5,000만원에 적용되는 우대형Ⅱ 금리는 최저 연 4.0%(10년)까지 낮아진다. 또 대출 기간(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재 연 4.6∼4.85%에서 연 4.5∼4.75%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