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0일 내년 대회의 메달 디자인(사진)을 IAAF(국제육상경기연맹) 집행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발표했다. 메달의 앞면은 태극기에 담긴 음과 양의 조화로움과 건(乾)ㆍ곤(坤)ㆍ이(離)ㆍ감(坎)의 4괘, 대회 엠블렘 등을 모티브로 활용, 지구촌 축제와 동ㆍ서양 화합을 통한 시너지를 형상화 했다. 메달 뒷면은 경계와 차이를 뛰어넘어 무한한 열정과 도전을 대구스타디움에서 이뤄내고자 하는 의지를 대회 슬로건과 대구스타디움을 모티브로 형상화 했다. 문동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내년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12개 회원연맹 선수들이 영광의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인류의 화합과 번영을 향한 힘찬 도전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