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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세운상가4구역 재개발사업 신탁사 선정

서울시는 종로구 예지동 세운상가4구역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토지신탁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차순위대상자로는 한국토지신탁이 선정됐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신탁회사별로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과 관련, 토지주와 건물주로부터 땅을 신탁 받은 신탁회사가 설계.시공.분양 등 전반적인 재개발 사업을 대행하는 신탁재개발방식을 도입,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운상가 동측 지역인 세운상가4구역의 경우 지난 5월 사업시행자로 종로구청장을 지정했으며, 종로구가 신탁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면 신탁사는 실질적인 사업 시행을 담당하게 된다.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IT.금속 특화단지와 업무시설, 호텔, 멀티플렉스 극장 등이 들어서며 종묘와 남산을 잇는 폭 90m의 녹지축도 조성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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