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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떨친 추신수, 복귀 세 경기 만에 안타

시애틀과 시범경기서 2타수 1안타…타율 3할3푼3리

추신수(31ㆍ신시내티)의 방망이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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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추신수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때리기는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2일 만이자 네 경기 만이다. 그는 허리 통증으로 6경기 연속 결장했다가 24일 텍사스전에서 돌아왔고 복귀 세 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렸다.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1회 우전 안타를 만든 추신수는 3회 1사 2루에선 볼넷을 얻었고 5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수비 때 교체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3푼3리(33타수 11안타)가 됐다. 안타 8개를 치고도 한 점도 뽑지 못한 신시내티는 0대16으로 크게 졌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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