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車, 美 에피상 車부문 금상

기아자동차가 전미마케팅협회(AMA)가 수여하는 '제34회 에피상' 자동차 부문 금상을 받았다.미국내 판매법인 기아모터스아메리카(KIA)는 20일(현지시간) "뉴욕에 본부를 둔 AMA가 옵티마, 세도나 등의 전국광고 캠페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인지도를 확산시켜 미 전체시장 판매감소에도 기아차 신차 판매를 기록적으로 늘려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피상은 광고 및 마케팅 전문가 30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43개 부문별로 뛰어난 광고ㆍ마케팅 캠페인을 벌인 회사를 뽑아 시상하며, 자동차 부문이 이 상의 핵심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특히 독창성에 큰 기준을 두고 있는 광고계의 다른 상들과 달리 광고캠페인이 실제 판매에 얼마나 영향를 미쳤는가에 큰 점수를 부여한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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