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구리 파이프와 튜브에 대해 최고 6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나온 것이어서 미국과 중국의 환율 및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중국산 구리 파이프가 미국 시장에서 정상적인 가격 이하로 판매되면서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판단,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 수출업체에 대해 11.25%~60.8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