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해외투자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 자산운용사, 해외연기금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국민연금은 지난주 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CSAM), 모건스탠리자산운용(MSI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국민연금은 CSAM에 4억5,000만달러, MSIM에 5억달러를 3년간 위탁해 해외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CSAM과 MSIM는 국민연금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인력들의 운용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또 캐나다 연금운용위원회(CPPIB), 네덜란드연금(ABP) 등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부문 투자를 위해 협력관계를 넓히고 있다. 국민연금은 아울러 앞으로 10억달러를 2년 계약으로 세계은행에 위탁해 해외채권 투자를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