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고 정주영 회장 14주기… 정몽구 회장은 불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장손인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20일 정주영 회장의 14주기 제사가 치러지는 청운동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 /권욱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14주기를 맞아 범현대가(家)가 20일 밤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회장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선영을 찾아 추모한 뒤 제사에는 '중요한 약속'을 이유로 8년 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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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사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진행했다. 정의선 부회장과 가족이 오후6시20분쯤 가장 먼저 도착했고 정주영 회장의 6남인 정몽준 전 의원과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정일선 비앤지스틸 사장,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 등도 왔다. 또 정주영 회장의 막냇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과 고 정인영 회장의 장남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범현대가는 올해 제사에서 아산 탄생 100주년과 관련된 기념행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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