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최고의 미드로 손꼽힌 ‘블랙리스트’가 미국 현지에서 9회 연장 방송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블랙리스트’는 전 세계 악명 높은 수배자의 리스트를 갖고 있는 주인공 ‘레드’가 FBI에 자발적으로 자수하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또 다른 범죄자를 검거해나가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제임스 스페이더가 주연을 맡아 열연 중이며, 주인공 ‘레드’는 매 회 새로운 범죄자를 검거해 가면서 FBI와의 떼려야 뗄 수 없는 미묘한 사이로 계속 관계를 이어간다.
한편, 스크린 편성관계자는 “첫방송 전 미국에서 있었던 사전 시사에서도 올 하반기 주목 받는 미드로 예상되는 드라마였다”며 ”미국에서도 시즌 도중에 편수가 연장된 건 특수한 경우인 만큼 ‘블랙리스트’의 에피소드 전개에 많은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