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허준영)은 매주 수요일 ‘육군논산훈련소’ 수료식 일정에 맞춰 10월부터 면회열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육군논산훈련소 요청에 따라 10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한해 금요일(7일, 14일)에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용산역-연무대역을 직통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상품 이외에 11월 이후에는 KTX로 용산역을 출발한 후, 서대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로 환승하는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상품가격은 어른 기준 2만~3만7,400원이며 연무대역에서 훈련소까지 도보로 15분 소요되나 육군본부가 특별열차 시간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어 편리하게 훈련소를 방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직통운행하는 면회열차는 운행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간 역 정차를 최소화해 운행되며 용산-강경 구간은 일반승객도 정차역(수원, 서대전, 강경역 정차)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김복환 여객본부장은 “면회열차는 빠르고 편리하게 훈련소를 방문할 수 있는 맞춤형 특별열차”라며 “보고싶은 가족, 친구, 연인을 만나는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