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빈곤층 영유아들의 생애초기 언어ㆍ인지발달 교육을 국가가 지원할 방침이다.
1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가정에서 태어난 만 5세 이하 자녀의 언어ㆍ인지발달 교육을 2008년부터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이 준비 중에 있다.
교육부는 우선 만 3~5세의 아동의 언어ㆍ인지발달 수준이 초기 학습능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번 주내 유아교육ㆍ보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대학ㆍ교육기관에 맡기기로 했다. 이들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전국 유치원ㆍ어린이집 등에 보급해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도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