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트라스BX, 실적호전 지속

아트라스BX가 실적호전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아직 매력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KTB투자증권은 22일 “아트라스BX는 2ㆍ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38.1% 증가한 1,135억원,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205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호전 요인은 차량용과 산업용 축전지 매출이 작년동기대비 38%, 44% 증가했고 주요 원재료인 납가격 하락에 따라 수익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트라스BX측은 하반기 이후 수익성 높은 산업용 축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며 기술개발을 통해 꾸준히 납 투입 비중을 줄여나갈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김영근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8년을 기점으로 실적호전 추세가 3년째 지속되고 있어 이 회사의 수익력에 대한 시장의 의심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370억원의 추가 설비증설을 고려중인 데 지난해말 기준 순현금이 534억원이고 올해 영업현금유입이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용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다만 주가의 변동성이 심한 것을 감안,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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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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