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노인일자리 1만5,300개 제공

올 한해 320개 사업 실시…수익창출형도 마련

서울시는 노후 건강 유지와 소득 지원 등을 위해 올해 320여개 사업, 1만5,300여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거리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및 주차 계도 등 ‘공익형(6,466개)’, 취미활동 강사 파견과 숲 생태 및 문화재 해설 등 ‘교육형(3,017개)’, 거동 불편자 돌봄 서비스와 아동 청소년 보호 등 ‘복지형(4,380개)’, 식품 제조ㆍ판매와 지하철 택배 등 ‘시장형(866개)’, 시험감독관과 주유원 등 ‘파견형(667개)’ 등 총 1만5,396개다. ‘시니어 사서 도우미(강남)’, 저소득층 우산 수리 사업 ‘레인보우(용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에 벽화를 제작하는 ‘실버 벽화단(송파)’ 등은 올해 처음 실시되고 ‘급식 도우미’ 사업은 지난해 2개 자치구에서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된다. 또 참기름 등 전통음식 제조ㆍ판매 사업(도봉)과 샌드위치 판매 사업(용산), 마켓 운영(강남), 택배 사업(종로) 등 참가자들이 직접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도 마련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하루 3~4시간씩 주 2~3일 근무해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받게 되며 다음달부터 7개월 동안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구청의 사회복지과ㆍ가정복지과 등 노인 업무 관련 부서에 문의한 뒤 참여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관련 서류를 모집기관에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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