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3∼4월 은행 Y2K문제 종합테스트

은행들의 Y2K문제(컴퓨터 2000년 표기인식) 해결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종합테스트가 내년 3월과 4월 2회에 걸쳐 실시된다.한국은행은 17일 타행환 등 은행공동망과 어음교환, 지로 및 외환자금 중개업무가 2000년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처리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4월까지은행, 금융결제원, 신용카드회사 및 유관기관 등 40개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참가기관은 자체 전산시스템의 Y2K 문제를 해결한 뒤 금융결제원에 접속, 날짜를 2000년이후로 변경하고 자금이체거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는지를 검증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이 테스트가 은행 전산부문의 Y2K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검증단계이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우리은행들의 대외신인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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