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포스코는 1일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글로벌 포스코 웨이’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비전으로 ‘새로운 성공신화를 향하여-세계로 가는 도약, 미래를 여는 혁신’을 제시했다.
이 같은 비전은 유(有)에서 또 다른 유(有)를 창조해내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글로벌 성공을 이어가 세계 속에서 포스코의 신화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 대형화와 통합화 등 철강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글로벌 철강 네트워크를 강화해 세계 철강산업을 이끄는 혁신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열정이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이에 따라 이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지향 ▦도전추구 ▦실행중시 ▦인간존중 ▦윤리준수 등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해야 할 ‘5대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스코 웨이를 대외에 천명해 포스코의 의지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향후 1년간 인트라넷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지난 달 30일 열린 제 3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그 동안 포스코는 철강불모의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 국민에게 꿈을 주는 기업상을 실현해왔다”며 “새 비전 아래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