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정종환 국토-건설업계 대표 23일 회동

부동산대책 앞두고 의견 수렴

이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건설업계 대표들이 전격 회동한다.

19일 국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오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건설업계 대표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김중겸 한국주택협회장, 김충재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등 3개 건설단체장과 최동주 현대산업개발 사장,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 김홍두 한라건설 사장 등 11명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부동산시장 활성화대책 발표에 앞서 정부가 업계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업계는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폐지 또는 완화 ▦보금자리주택 공급시기 및 물량 조절 ▦분양가상한제의 조속한 폐지 등을 대책에 포함시켜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아온 보금자리주택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 용지를 민간에 공급해줄 것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건설업계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