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조 예선 한국-미국전이 열리는 10일 대구 지역은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한 두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9일 "내일 대구지역에서는 한-미전 경기가 끝나는 오후 6시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면서 "강수량은 5∼3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이날 경기가 오후 3시30분에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비가 오더라도 '수중전'을 치를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이날 낮 최고 기온이 영상 31도에 근접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선수들의 체력소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