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A(Man&Action)]정병철 LG CNS사장, 관리사에 화재 강력항의外

정병철 LG CNS 사장은 지난 6일 건물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자 빌딩 관리를 담당하는 코리아에셋어드바이저(KAA)측에 강력 항의. LG CNS는 지난 2001년 9월 아시아나 빌딩을 리모델링한 프라임타워를 임대해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지은지 30년이 된 이 건물에서 그 동안 정전, 누수 등이 잦아 직원들의 불만이 높았던 데다 이 같은 사건이 터져 신임 정 사장이 크게 화를 냈다는 후문이다. 포르노성 스팸에 유명세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이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 트로이목마 대청소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는 지난 7일부터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안철수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포르노성 스팸 메일이 무차별 발송되고 있기 때문. 안연구소측은 "보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교묘히 악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회사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보내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하고 네티즌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늦바람` 온라인게임 열중 김영만 한빛소프트 사장이 최근 온라인게임 `늦바람` 때문에 시간 쪼개기에 바쁘다. 온라인게임과는 별로 친하지 않았지만 제작비 50억여원을 들인 대작 `탄트라`에 워낙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처음에는 `한번 해볼까`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개발진을 호출해 플레이 방법을 전수받는가 하면, 자신의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개발진에 요구하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끝에 사내 최고 레벨에 등극한 김 사장은 설 연휴에도 게임에만 열중했다고 한다. "수출강화 역점" 유럽출장 김혜정 삼경정보통신사장은 자사의 효자 상품인 무인 우편 자동화 시스템의 해외 수출강화를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섰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독일의 도이치포스트에 72만달러에 해당하는 16대를 납품했으며, 이번에는 영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영국의 체신청인 로얄메일측에서 샘플요청이 있어 김 사장이 직접 해외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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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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